광주광역시, 이름하여 '인권 도시'. 이 거창한 타이틀이 무색하게, 최근 광주시가 벌인 기상천외한 행정은 전국민에게 빅재미(?)와 함께 깊은 빡침을 선사했습니다. 이름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색깔 차등 지급' 사태. 이게 얼마나 위대한 발상이었는지, 지금부터 저와 함께 씹고 뜯어 보시죠. 혁신의 아이콘? 소득 수준별 '컬러 코딩' 쿠폰솔직히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인권'을 시그니처로 내세운 도시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았거든요. 광주시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에서 대단히 '창의적인' 방식을 택했습니다. 바로 소득 수준에 따라 쿠폰 색깔을 다르게 한 거죠.일반 시민: 눈에 띄는 화사한 분홍색 (18만 원)차상위계층 & 한부모가정: 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