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에 '성평등 민주주의'를 바란다는 여성 단체들의 목소리, 언뜻 들으면 이상적이고 당연한 외침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부 극단적인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인물들이 속한 집안이 운영하는 정부를 향해 이런 바람을 내놓는다는 것이죠. 이런 현실 속에서 '성평등'을 향한 순수한 열망마저 왜곡되어 극단적인 페미니즘으로 치닫고, 오히려 역차별과 역성평등이라는 새로운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과연 진정한 성평등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할까요? '성평등' 외침 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최근 몇 년간 '성평등' 담론은 한국 사회의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여성 인권 신장과 성차별 해소라는 긍정적인 목표 아래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