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소시민

롯데백화점이 2025년 6월 11~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대륙간백화점협회(IGDS)가 주관하는 ‘제16회 월드 백화점 서밋(WDS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38개국 44개 백화점이 회원으로 가입된 IGDS가 주최하는 업계 최대 포럼으로, 전 세계 주요 백화점 경영진이 모여 리테일 산업의 변화, 소비자 트렌드, 혁신 및 신기술, 최상의 서비스를 주제로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유일한 IGDS 회원사로, 이번 서밋은 K-리테일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는 기회로 평가된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국내 최초로 IGDS 서밋을 열게 된 것은 세계가 K-리테일을 인정한 결과”라며, 10년 후 리테일의 미래를 점쳐볼 혁신의 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서울신문, ..

한국 유권자의 절반이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자 명단에 여성이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은 2007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 한다. 이는 근 20년 만에 처음으로 전남성 후보로만 구성된 선거라는 점에서 한국 정치의 성별 다양성 부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 상황은 여성 인권 신장과 정치적 대표성의 현주소를 돌아보게 하며, 동시에 여성의 역량과 준비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킨다. 이번 전남성 후보 선거는 어느 정도 여성의 정치적 역량 부족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대통령 선거와 같은 고위 공직에 도전하려면 강력한 리더십, 네트워크, 자원 동원 능력, 그리고 정책적 전문성이 요구되는데, 이러한 역량을 갖춘 여성 리더가 아직 충분히 배출되지 않은 현실이 드러난다. 이는 여성 스스로가 ..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국의 국민 음료?“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한국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아이스커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은 물론,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에도 손에 꼭 쥐고 있는 것은 따뜻한 커피가 아니라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그렇다면 왜 한국의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아이스커피를 그렇게 즐기는 걸까요? 우선, 아이스커피 특유의 깔끔하고 묵직한 맛이 사람들을 사로잡습니다. 설탕이나 우유가 들어가지 않아 단순하면서도 깊은 카페인의 쓴맛을 즐길 수 있죠. 하루 종일 피곤한 현대인에게 아이스커피 한 잔은 에너지 부스터로 작용하며, 어느새 습관이 되고 중독성까지 가지게 됩니다. 특히 아이스..

10년 뒤, 2035년의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를 상상해보세요. 운전대도, 엑셀 페달도, 브레이크도 없는 자동차. 그저 편안히 앉아서 차와 대화하며 목적지로 향하는, 영화 같은 풍경이 펼쳐질 거예요. 오늘은 제가 꿈꾸는 10년 후의 자동차 문화를 자유롭게 풀어볼게요. 커피 한 잔 들고 함께 미래로 드라이브 떠나볼까요? 운전? 그건 옛날 이야기!2035년의 자동차는 운전대를 완전히 없애버렸어요.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도 사라졌죠. 자율주행 기술이 완벽해지면서, 자동차는 스스로 길을 찾고, 교통 상황을 분석하며, 심지어 사고 위험까지 알아서 피합니다. 따라서 운전을 못하는 사람도, 노약자도 문제없이 이용할수 있어요. 누구나 운전을 새로이 배울 필요도 없답니다. 이제 운전면허는 박물관에나 전시될 물건이 되겠죠..